‘SOS 국민안심서비스’ 시범운영 중 잇단 성과
행정안전부는 20일 ‘SOS 국민 안심서비스’ 시범운영 중에 112앱을 활용, 성추행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 이천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A씨(31세)가 B씨(19세)를 상대로 성추행하는 상황에서, 피해자 B씨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112앱을 다운받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강남터미널에 미리 도착해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신고를 받은 서울지방경찰청은 신고자의 위치 좌표값을 확인하고 강남터미널 관할 서초경찰서로 지령했으며, 지령 3분(최초신고 후 6분) 만에 강남터미널 경부선 하차장에 도착한 경찰은 버스 도착을 기다렸다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행안부는 향후 ‘원터치 SOS’ 서비스와 ‘112 앱’ 서비스 시범운영을 오는 9월부터 경기 남부지역까지 확대하고, 내년초 전국으로 확대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