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원유철 “아이티 단비부대, 대한민국의 자랑” 위문 방문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한·평택갑) 등 국방위 여야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이티에서 재건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비부대를 방문,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원 위원장 일행은 박성호 단비부대장으로부터 부대의 일반현황과 주요 재건지원 성과를 보고받고 그 동안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오찬을 함께 했다.

 

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단비부대가 수행하는 아이티 재건지원 노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단비부대가 수행한 잔해제거, 도로복구, 대민 의료지원 활동 등은 향후 아이티 국민들의 기억에 깊이 각인될 것”이라고 장병들을 치하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것은 이처럼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국군의 자랑이고 국민들의 희망인 단비부대원 모두 무사귀환하는 그 순간까지 건강하게 임무수행하기를 바라고, 단비부대를 비롯한 우리 파병부대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비부대는 지난 해 2월 27일 아이티에 전개해 현재 3진이 임무수행 중이며 아이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50건이 넘는 다양한 재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 아이티 안정화임무단으로부터 ‘아이티 최고의 파병부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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