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파주·동두천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듯

복구비 최대 90% 보조 기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시와 파주시, 동두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

 

31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자체의 재정 사정에 따라 피해액이 일정액을 넘어서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선포기준은 광주시와 파주시, 서울 서초구와 관악구, 강원 춘천시가 피해액 95억원으로 동일하고 동두천시가 65억원, 강원 철원이 50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조된다.

 

피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복구비 절반을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국고지원 기준은 광주·파주, 서울 서초, 강원 춘천이 38억원, 동두천은 26억원, 강원 철원은 20억원이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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