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몽골·우즈벡·카자흐와 실질 협력 강화

이명박 대통령이 21일부터 26일까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카즈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1일 첫 방문국인 몽골에서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자원과 인적 교류 등 양국간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킬 예정이다.

 

또 방문을 계기로 ‘한·몽골 공동성명’과 양국간 중기 협력 지침을 담은 ‘중기행동계획’도 채택한다.

 

이 대통령은 23~24일에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방향과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역·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또 한·우즈벡 경제협력위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보건·의료·IT·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24~25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교역·투자 증진방안,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강해인기자hik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