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녹색어머니회서 감사패 받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선데 대한 공로로 전국초등학교 어린이 엄마들의 모임인 녹색어머니회(회장 김은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발생건수 10.6%, 사상자수 10.1% 감소했는데, 이는 행안부가 지난해 5월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재정비, 통학로 보차도 분리, 스쿨존 내 법규 위반 운전자 범칙금 2배 상향 조정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안부는 또한 어린이들을 아파트 단지들에 모아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워킹스쿨버스 사업도 전국 202개 학교에서 추진 중이며,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보조교사가 없는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는 어린이 승하차 시 운전자도 반드시 내려 하차 후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맹 장관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지키는 일은 가장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면서 “모든 운전자들이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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