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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1천억 투자”

승인 2011-09-19 21:16
강해인 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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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내년에 줄기세포관련 연구에 1천억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면서도 각종 임상·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품의약안전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기능을 강화, 글로벌 환경변화에 진취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십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연구를 선도했다”면서 “하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줄기세포 강국으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면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학계, 기업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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