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10월1일부터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체전 등 10월 글로벌 대축제의 잠정 경제파급효과가 7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양시가 경희대학교 국제관광전략연구소에 의뢰해 10월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조사한 고양시 10월 글로벌대축제 개최효과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이다.경희대는 축제기간 중 전국체전, 고양특산품페스티벌, 문화대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의 지출내역을 조사해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으로 결과를 산출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축제 관람객들은 숙박비와 교통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평균 2만4,752원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487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는 2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파급효과도 838명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특산품페스티벌, 문화대축제 행사가 고양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축제기간이 10월23일까지로 남아있어 향후 경제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제파급효과는 2,694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1,52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1,174억원 고용파급효과는 2,0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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