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스마트워크 일산·부천 등 10곳 개소

정부가 고양 일산, 부천 등 수도권지역 스마트워크 센터 10개를 개소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부터 전 중앙부처 스마트워크센터가 확대된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외부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고양 일산·부천센터를 추가 개소했으며, 인천ㆍ수원센터는 10월 말, 송파ㆍ구로ㆍ중앙청사센터는 12월 초 개소한다.

 

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ㆍ행정안전부·경기도·한국정보화진흥원 등 12개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전 중앙부처로 확대된다.

 

정부는 7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해 누구라도 스마트워크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워크 사용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내년부터는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을 대비해 중앙청사 및 세종청사·국회 등에 출장자를 위한 출장형 스마트워크 센터도 구축한다.

 

김남석 행안부 1차관은 “스마트워크를 시범 실시한 결과 12개 기관에서 총 2천500여명이 체험했는데, 이용자 근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공공 부문 먼저 스마트워크를 적극 도입한 후 국가 전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