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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동요 없이 경제활동 전념”

승인 2011-12-19 23:34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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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과 긴급 통화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비상 국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 대통령은 NSC를 긴급 주재한 자리에서 “동요 없이 경제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고 안광찬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국무회의를 소집, 김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가안보 대책을 숙의했다. 비상국무회의에서는 북한 내 동향과 후속대책, 군과 경찰의 비상경계태세, 한반도 정세와 미·일 등 우방과의 협력체제 강화 방안 등이 집중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이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긴급 전화통화를 통해 앞으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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