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실시하는 ‘2012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꽃샘추위에 매서운 바람까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1일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서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서울 중랑천과 청계천 일대, 주변거리, 한강뚝섬공원, 인천 연안부두, 굴포천, 수원화성 주변, 분당 탄천, 동두천 신천, 광주 청석공원 일대, 김포시청 일대 등 곳곳에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정화활동에 나섰다.
특히 성남에서는 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등 각 지역구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가족, 지인, 이웃 등 1천500여명이 탄천 일대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성남시청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경기도 및 성남시의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직장인, 대학생, 주부, 청소년 등 이웃들 모두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나섰다.
백승호(34)씨는 “교우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니 여러모로 기분이 좋다”며 “날씨가 춥고 물이 차가워 손발이 시리기는 하지만 시민들을 돕고 환경이 깨끗해지는 일이니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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