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월에 5조 8천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는 4월 2일 3년물 1조 4천억원, 9일 5년물 1조 8천억원, 16일 10년물 1조 6천억원, 23일 20년물 1조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 1천6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각 PD,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이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준다.
국고채 조기상환은 전체 5천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4월 이후 조기상환 및 교환 결과는 12시(종전 오후 2시)에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개별 응찰기관별 낙찰통지는 종전과 같이 한국은행을 통해 오후 2시에 통보한다.
PD 금융지원은 4월 중 약 1조원 범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3월에 명목국고채 6조 7천591억 2천만원 및 물가연동국고채 4천890억원 등 총 7조 2천481억 2천만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