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민간위원 20명 이내 구성
앞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경제의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위원회가 신설된다.
정부는 24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전략위원회 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규정안은 위원회의 목적과 기능,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국가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원활한 재정정책의 수립·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부 기관장과 민간위원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기획재정부장관과 민간위원 중 1명이 공동으로 맡도록 했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재정전망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장기재정전망협의회와 재정 관리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재정관리협의회도 각각 둘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아울러 공무원 임용시험과 국가자격시험의 공고시기를 애초 시험 실시 20~30일 전까지에서 90일 전까지로 변경, 수험생 편의제공과 충분한 수험준비 기간 부여 등을 위한 경비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국무회의는 영상회의로 바뀌고 민원인들의 세종시 방문 불편을 덜기 위한 온라인 민원 처리가 확대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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