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위협 등 미리 감지 신속한 대응
앞으로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어린이의 안전을 해치는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도난·수배·체납차량을 자동으로 검색, 실시간으로 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한 관제센터로 거듭난다.
7일 행정안전부는 사람의 눈에만 의존하는 기존의 관제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지능형 통합관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통합관제란 사람의 행동패턴 인식, 차량번호의 자동 감지 및 추적 등 지능형 기술을 CCTV 관제에 활용해 수배 차량이나 어린이를 해치려는 위험행동 등이 CCTV에 감지되면 관제모니터에 경보를 줘 CCTV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이나 관련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육안 관제에만 의존하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지능화해 CCTV가 범죄의 사후 증거 자료로만 활용되어 오던 한계를 넘어 사전 예방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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