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청평역세권 개발·도시가스공급 주민소득 창출  관광콘텐츠 개발 역점”

“모든 역량을 발휘해 가평군의회를 역동적이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6대 가평군의회 후반기 이병재 의장(새누리당)은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고, 군민의 아픔과 고충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의 일문일답.

-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소감은.

먼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장에 당선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구현으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견제와 균형원리에 충실하고 대립과 반목보다는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주민 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

- 후반기 의회 기본 원칙과 의정방향은.

기본적인 원칙은 무엇보다도 주민의 의사를 의정에 접목시켜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원 상호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민의를 수렴하는데 게을리 하지 말고 초심을 변치 않도록 노력하겠다. ‘주민소통 의정’, ‘생활자치 의정’, ‘군민우선 의정’, ‘신뢰책임 의정’을 의정 방향으로, 군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주요현안 공청회·간담회 열어 군민 목소리 최대한 수렴할 터

- 후반기 역점을 둬 추진할 사안은.

가평·청평역세권 개발, 설악~청평을 잇는 국도75호선 연장사업, 도시가스 공급, 그리고 읍내리 비행장과 대곡리 공군부대, 청평국군병원 이전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 될 것으로 전망된다.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려면 도시교통이 원활하게 연결돼야 하고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과 주택건설지역의 확대 등 인구유입에 따른 발 빠른 사전대책이 필요하다.

또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등 교통 인프라와 수도권 산소탱크로 우리지역에 많이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이 주민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새로운 관광 패턴 적응, 미래 지향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자치역량을 결집, 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어려운 서민가계 생활의 안정 등 6만 가평군민 여러분들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공청회나 간담회를 열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이며, 의회가 군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된다면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현안에 대처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끝으로 군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의원은 군민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군민의 대표이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가평군 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연구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을 개발, 군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추구하여 더욱 성숙하게 발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군민의 대의 기관인 가평군의회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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