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함에서 공포탄 수십발이 발견돼 경찰이 유출경로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전 6시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공포탄 93발이 들어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C씨(6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정리하던 중 고철을 분리하는 자루 속에서 공포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포탄을 수거해 군에 인계하고 현장 CCTV 등을 확인해 유출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군경 합동조사결과 공포탄은 미군이 1999년도에 생산한 직경 5.56㎜ 크기의 M16용으로 미군이 훈련 때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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