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판매업체로 위장,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8일 호텔 지하에 화장품판매업체를 위장한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에관한법률 위반)로 H씨(58·여)를 구속했다.
또 H씨와 함께 성매매를 알선한 K씨(51)와 A씨(45), 성매매 여성 U씨(31·여)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원시 팔달구의 한 호텔 지하 1층에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 2억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수사를 피하고자 화장품판매업소로 위장해 사업자 등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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