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3명중 2명 구속 1억4천만원 털어
수도권 일대 고급 아파트를 무대로 물품을 훔쳐 온 빈집털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30일 서울과 경기 등을 돌며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50)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C씨(47)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27일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고급 아파트를 돌며 1층 방법창을 뜯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도난신고가 접수된 아파트 인근의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1개월여간의 추적을 통해 지난 25일 A씨 등을 붙잡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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