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운동 중인 30대 여성 성추행한 20대 남성 붙잡혀

대낮에 수변 산책로에서 운동을 하던 3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산책로에서 운동 중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K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9일 오전 9시께 의정부시 중랑천변 산책로에서 운동을 하던 A씨(32·여)를 뒤에서 껴안고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A씨가 비명을 지르자 황급히 도망쳤으나, 때마침 태풍 피해를 점검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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