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내연남 흉기로 난자한 40대 구속

부천오정경찰서는 자신의 부인과 내연남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48)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55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길가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부인 B씨(46)의 내연남 C씨(48)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부인 B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와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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