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바늘 학대 동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유튜브에 등에는 ‘바늘 학대’라는 제목으로 충남 당진의 한 어린이집을 고발하는 글과 증거사진이 올라왔다.
‘바늘 학대’ 영상에는 18개월 된 여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바늘로 발바닥을 찔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아이는 바늘을 내밀자 “아파”라는 소리르 지르며 엉덩이를 뒤로 빼는 등 공포감과 거부감을 보였다.
게시자는 “어린이집에 다녀온 18개월짜리 조카가 발바닥이 아프다며 칭얼대길래 양말을 벗겨보니 바늘에 찔린 것 같은 수상한 상처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병원 응급실에서 날카롭고 뾰족한 것에 찔리고 긁힌 상처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어린이집에서 바늘로 아이를 학대했음을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바늘학대 충격이다”, “어린이집 무서워서 못 보내겠네”, “바늘로 학대한 선생님 제 정신 아닐 듯”, “바늘만 보고 소리 지르는 모습 너무 안쓰럽다” 등의보였다.
한편 ‘바늘 학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논란이 일자 당진시는 지난 3일부터 어린이집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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