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사장에서 인부 추락사

6일 오전 11시5분께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팽성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장에서 하수처리 기계설비작업을 하던 A씨(32)가 7.5m 아래 구덩이로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인부 B씨(3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자재를 가지러 간 A씨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찾던 중 구덩이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안전장비 없이 작업을 하다 실수로 구덩이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 인부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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