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지붕서 화재 발생, 원인은 담배꽁초

6일 오전 11시51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전용구장 서쪽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 폴리에틸렌 재질 지붕 20여㎡를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소방차 10대와 소방병력 20여명에 의해 12분 만에 진화됐으며, 5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지붕이음새 실리콘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은 점심을 위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으며,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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