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욕설을 한다며 폭력을 행사한 국회 고위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 등)로 국회 고위공무원 P씨(49)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9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위치한 한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자신을 향해 욕설을 했다며 C씨(45)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P씨는 국회 예산처 4급공무원으로 이날 지인과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던 도중, C씨와 시비가 붙어 서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휘모기자 return778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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