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이웃과 말다툼하다 살해한 60대 검거

파주경찰서는 4일 말다툼을 하다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K씨(6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공원에서 술에 취해 이웃 A씨(66)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A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으나 수술 도중에 숨졌다.

K씨는 “나이도 젊은데 왜 낮부터 술을 마시느냐”는 A씨의 훈계를 듣고 말다툼을 하던 중에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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