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길주로 확장공사 현장 인부 자재에 깔려 숨져..

부천 길주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건설자재를 하차하던 50대 운전자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운전자 A씨(52)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79번지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14톤 트럭에 적재된 신호등 부착대(길이 11m, 무게 200Kg)를 하차시키던 중 미끄러져 내린 부착대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한편 경찰은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 신호등 설치 업체인 S건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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