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할아버지가 초등생 상습 성폭행

이웃에 살며 알고 지내던 여자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로 H씨(83)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한 동네에서 거주하는 초등학생 A양(12)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부인과 함께 마을에 거주하면서 A양과 친분을 쌓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밤 늦은 시간 A양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내 상습적으로 A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인묵·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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