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시간 열려진 출입문과 베란다 창문으로 주택에 침입, 상습 강·절도 행각을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피해자들이 잠든 밤 늦은 시간을 이용, 열려진 출입문과 베란다 창문으로 주택에 침입해 3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절취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K씨(29)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절도 등 전과 17범으로 지난 8월 7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피해자 A씨의 집에 출입문을 열린 것을 보고 침입, 안방에서 현금 30만원 등 금품을 훔쳐나오다 발각되자 피해자를 폭행하고 달아나는 등 총 3회에 걸쳐 금품을 강·절취한 혐의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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