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후 자살을 기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48)는 25일 오후 6시20분께 파주시 금촌동 집 안방에서 아령으로 아내(47·여)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O씨는 범행 직후 흉기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다.
‘엄마를 죽였다’는 O씨의 연락을 받은 아들(26)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신음 중인 O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O씨가 회복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