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45분께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6개동 3천127㎡의 건물과 기계설비, 원자재 등 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빨래건조대와 가구를 만드는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인접 공장 역시 가구공장이라 많은 목재가 쌓여 있어 불이 삽시간에 커졌다.
포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70여명과 소방차량 30대를 투입하고 굴삭기까지 동원, 오전 7시쯤 완진되었으나 잔불정리까지는 6시간 이상 소요됐다.
포천소방서는 CCTV 등을 참조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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