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가정집 침입해 강도행각 벌인 40대 구속

수원중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가정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K씨(43)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O씨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O씨와 가족들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최근 돈벌이가 좋지 않아 돈을 훔칠 목적으로 현관문이 완전히 잠겨지지 않은 O씨의 단독주택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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