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5일 공사현장에서 15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K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일 밤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한 공사현장에 들어가 쇠파이프와 철근 등 건축자재 30만원 상당을 리어카에 싣는 수법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에서 4회에 걸쳐 총 15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공사현장에서는 건축자재를 훔치는 게 쉽게 눈에 띄지 않고, 신고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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