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평택간 고속철도 공사장서 근로자 추락사

8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6-109구역 공사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J씨(57)가 5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지상 8.5m에 설치된 차량 리프트 도르래 옆에서 작업하던 정씨는 도르래 용접부위가 떨어져 리프트가 옆으로 기우는 바람에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차량 리프트는 지하 50m 아래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는 토사 운반용 트럭을 지상으로 올리는 장비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및 관리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 =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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