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지하 1층서 화재 1명 사망

14일 오후 4시4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N씨(33)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화장실에서 발생한 불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N씨의 집 화장실에서 휘발유가 들어있는 병이 발견된 점, 평소 이혼 문제 등으로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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