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귀가중인 시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시민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특수강도)로 H씨(34)와C씨(22)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 8일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인 K씨(58ㆍ여)를 넘어뜨린 후 손과 발로 수차례 때리고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H씨 등은 성남 지역에서도 동일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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