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재학생이 교내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50분께 경기대 후문 테니스코트장 앞에서 이 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A씨(22ㆍ여)가 3.5t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 차량(운전자 K씨ㆍ48)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불명인 상태다.
경찰은 A씨가 후드티를 입은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도중, 코너를 돌아 직진하던 K씨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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