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방화대교 인근 자유로에서 27일 오전 8시35분께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L씨(46)가 다치고 차량 10대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L씨가 출퇴근 시간에 차량을 급정거하면서 뒤따라 오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시작됐다.
이어 H씨(39)가 추돌을 피하는 과정에 뒤에 오던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그러나 교통 정체로 차량이 저속으로 운행한 데다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하고 있어 피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처리를 위해 자유로 일산 방향 5개 차로 가운데 2~3개 차로에서 교통체증이 발생, 출근시간대에 30여분간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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