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 후보의 선거 홍보차량이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박 후보의 선거 홍보차량을 운전하는 K씨(41)가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길가에 주차한 홍보차량의 와이퍼 2개가 부러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러진 와이퍼는 차량에서 3m 가량 떨어진 인근 화단에서 발견됐다.
K씨는 이 날 경찰에 “27일 밤 10시께 차량을 주차하고 오전 6시30분께 나와보니 차량이 파손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선거법 위반이 아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주변 CCTV와 와이퍼에 남은 지문 등을 바탕으로 범인을 쫓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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