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8시26분께 국철 1호선 상행선 송탄역에서 진위역으로 향하던 696번전동차 기관사가 선로 옆에 쓰러진 채 숨진 J씨(74)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696번전동차 기관사는 앞서가던 694번전동차 기관사가 ‘무언가를 친 것 같은데 발견하지 못했다. 확인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서행하며 선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송탄역에서 1.9㎞ 떨어진 지점의 선로 좌측에서 J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선행하던 694번전동차 기관사는 오후 8시2분께 충격 느낌을 받고 14분동안 정체하며 확인했지만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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