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트레스’ 대기업 직원 숨진채 발견

수원 S전자에 근무하던 20대 남성이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1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A아파트 화단에 B씨(27)가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으며. 지갑에는 주민등록증 하나만 담겨 있었다. 유족들에 따르면 B씨는 올초부터 직장에서의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계속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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