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주류회사와 주류운반차량에서 주류카드를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6일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주류상사와 주류운반차량에서 총 45차례에 걸쳐 주류카드 850여장을 훔친 뒤 8천만원을 인출한 혐의(특수절도)로 Y씨(34)를 구속했다.
Y씨는 지난 8월 28일 오후 9시께 오산시 한 주류회사에 몰래 들어가 주차돼 있는 주류배달차량에 보관 중이던 주류카드 40장을 훔쳐16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주류회사 3곳과 주류배달차량 45대에서 850여장의 주류카드를 훔쳐 8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Y씨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에서 주류카드 190매, 지갑 2개, 가방 2개, 타인 신분증 2매를 압수하고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S씨(34)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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