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1시43분께 하남시 천현동의 C 음식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종업원 조모(56ㆍ중국 조선족)씨가 숨졌다.
이날 화재로 식당건물 1동(200㎡)과 음식점 내 집기류 등이 완전히 불타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음식점은 목조건물로 불길이 거세게 치솟아 하남소방서는 광주ㆍ남양주ㆍ서울 강동소방서 등 광역소방을 요청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씨가 불을 끄기 위해 음식점에 들어갔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새벽 4시 40분께 하남시 망월동 수산센터의 한 횟집에서 불이나 건물 일부(99㎡)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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