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29일 위조 명품 지갑류 2천점(정품시가 15억원 상당)을 동대문시장 도매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상표법위반 등)로 K씨(38) 등 4명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K씨 등은 서울과 성남 등 주택가 3곳에 공장을 차려놓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해외 명품 장지갑, 반지갑, 명함지갑, 키홀더 등 6천100여점을 위조해 이중 2천여점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증거품으로 위조 명품 지갑류 4천100점(60억원 상당)과 금속 장식품 7천600여점, 지갑원단 9롤, 금형 16개, 제조기계 2점 등을 압수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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