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롯데시네마에서 화재 오인으로 관객 3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3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20분께 고양시 장항동 롯데시네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와 타는 듯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17대와 소방인력 37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동안 영화관 전체를 수색했지만 발생원인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영화관 5관에서 연기가 났다”는 영화관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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