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카페서 만나 3명 동반자살 기도 1명 숨져
자살카페에서 만난 10대와 20대 등 3명이 동반 자살을 기도해 1명이 숨졌다.
지난 15일 새벽 2시께 ‘세상, 이별, logout’이라는 카페에서 만난 K씨( 27) 등 3명이 안성시 공도읍 A오피스텔에서 미리 준비한 술과 약을 복용한 뒤 연탄불을 피워 동반자살을 기도, 이 가운데 10대인 B양(16)이 숨지고 20대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동반자살에 사용할 물품을 구매하고 장소를 물색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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