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64)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년 TBC PD로 출발해 현재까지 40년간 방송 외길를 걸어왔다. 1980년 KBS로 옮겨 1989년 국내 토크쇼의 원조격인 ‘쟈니윤 쇼’를 연출했으며, 1991년 SBS에 합류한 뒤 편성국장·예능국장·보도본부장 이사·부사장 등을 거쳐 2011년 12월 부터 SBS 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정통 언론인 출신이 임명됐던 홍보수석직에 PD 출신 발탁은 파격으로 여겨진다. 박현애 여사(58)와 2남.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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