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내각 지명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각 부처 기조실장 회의를 열어 17개 부처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대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정부는 부처별로 인사청문회 준비 TF팀을 구성하고,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각각 교과부와 국토부에서 TF팀을 만들기로 했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인사청문 요청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하고 소관 상임위의 자료 요청에 대해서는 제출기한을 준수하도록 했다.
정부는 내정자 신상과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해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밝히고 국회에 성실하게 제출하기로 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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