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미수사건(본보 1일 7면)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귀가하던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도강간)로 K씨(40)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3시5분께 수원시 세류동 주택가 골목에서 귀가가던 A(18)양을 폭행한 뒤, 핸드폰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강히 저항하던 A양이 큰 도로변으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고 A양을 돕기 위해 지나가던 차량이 멈추자 K씨는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A양이 진술한 K씨의 차량 번호를 토대로 추적해 K씨를 검거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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