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로 유명한 이양승씨가 노예 생활을 해 온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분노왕' 녹화에 참여한 이 씨는 "나는 통아저씨가 아니다. 이태원의 노예다"고 자폭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통아저씨는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한 이태원 노예 생활에 대해 꼭 밝히고 싶었다"며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해지자 이태원 쇼클럽에서 앞다퉈 나를 섭외했고 결국 쇼 클럽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통아저씨는 "출연료를 갈취당하곤 했다. 한 달 월급 63만원으로 견뎠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그가 이태원 쇼 클럽에서 막내 딸과 함께 지난 10년간 일하며 번 돈은 고작 일당 3만5천원으로 이 마저도 4~8개월 치를 받지 못한 채 착취를 당했다고 전했다.
통아저씨 노예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아저씨 노예고백 정말 충격이다", "통아저씨 노예 고백 얼마나 힘드셨을까", "통아저씨 노예고백 노동착취하는 사람들 정말 나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통아저씨' 이양승 씨의 아픈 고백은 오는 6일 11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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