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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통과 장관 7명 박 대통령, 11일 임명 예정

승인 2013-03-07 21:17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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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7명에 대해 임명할 예정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는 11일 청문회를 마치고 국회로부터 경과보고서를 통보받은 7명의 장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7명은 류길재 통일부, 황교안 법무부, 유진룡 문광부, 진영 보건복지부, 윤성규 환경부, 방하남 고용노동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다.

박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직후 곧바로 이들 7명의 장관과 함께 부처 현안에 대해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당초 임명장을 수여하고 박근혜 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으나 새 정부 임명 국무위원 수가 국무회의 구성 요건에 미달하여 사실상 국무회의는 무산되었다”라면서 “국무회의가 성립되려면 최소 15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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