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전기금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던 광주지역 50대 인사가 숨진채 발견됐다.
9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한 장학회 총무 A씨(53)가 지난 8일 오후 7기30분께 광주시 중부면 오전리 자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자택을 나선 뒤 가족, 지인들과 연락이 끊겼었다.
경찰은 A씨가 공금유용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았으며 이에 심적이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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